1년 중 밤이 가장 긴 날, 동지 (冬至)

안녕하세요~*^^*

오늘은 1년 중 밤이 가장 긴 날입니다. 

오늘따라 "팥죽 한 그릇 먹으세요~"라는 인사말 많이 들리시죠 ㅎㅎ

'동짓말에 팥죽 한 그릇'

익숙한 말이지만 동지가 정확히 어떤 날인지, 왜 하필 팥죽을 먹는건지 살펴보겠습니다~*^^*

(출처: 네이버캐스트_동지)

일년 중 밤이 가장 긴 날, '동지(冬至)'.

동지는 24절 후의 스물두 번째 절기로 밤이 가장 길고, 낮이 가장 짧은 날입니다.

조상들은 이 날을 흔히 '작은 설'이라고 부르며 새 옷을 차려입고 팥죽을 쑤어 먹었습니다. 

흔히 듣는 '동지팥죽'은 이러한 풍습에서 나오게 된 것이랍니다.

일 년중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어 음이 극에 이르는 날이다 라고 여겨지는 동지날은, 이날을 계기로 다시 낮이 길어지기 시작하여

양의 기운이 싹트기 때문에 사실상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기도 합니다. *^^*

그렇다면 왜? 동지날에 팥죽을 먹는 풍습이 생긴걸까요?

팥은 붉은 색을 띠고 있어 예로부터 귀신과 질병을 쫓는 식품으로 여겨졌습니다. 

따라서 동지에 팥죽을 먹음으로써 액운을 미리 차단하고, 사실상 새해를 앞두고 하는 액막이라고 할 수 있죠.

팥에는 각종 비타민과 칼륨,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, 

따뜻하고 맛있는 팥죽에 새알심을 동동~ 넣어 드려서 나쁜 기운을 물리치세요~ ㅎㅎ

다들 팥죽 좋아하시나요?

팥은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기도 한데요.

저는 새알을 동동 띠운 팥죽을 매우 좋아한답니다~ㅎㅎ

악귀를 쫓고 잔병치레를 막는 팥죽을 새알 동동 띄워 한 그릇씩 챙겨드세요 *^^*

다가오는 새 해, 건강하고 행복한 일로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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